Check book





The Nonce - Check book (The Sight of Things / 1998)





1. 자신의 감각과 역량, 음악적 기반과 시기에 대한 인식과 한계를 잘 인지하고 있어 보여요.

2. 틀을 구성하고 툴을 고르고 음을 다루고 배치하고 운용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.

3.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참 많이 들었어요.

4. 이들의 음악적 정서나 기반이 저의 무엇과 공유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요. 모르겠습니다.

5. 하지만 음악에서 드러나는 태도만큼은 다시금 저를 되돌아 보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.

6. 이들의 존재를 다시 상기시켜주고, 이 곡을 알려준 도현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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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너굴

2008/11/23 22:39 2008/11/23 22:39

Rising Up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
Rising up - The Roots (feat. Wale & Chrisette Michele) - Rising Down (2008)


그냥 막. 너무. 되게. 고맙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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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너굴

2008/08/09 13:35 2008/08/09 13:35

빠삐놈병神디스코믹스




저 오늘 빠삐코 먹었어염. 헤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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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너굴

2008/07/29 23:32 2008/07/29 23:32

In The Rain






이번 주 내내 비가 온다네요..


 

그래도 저는 이번 주 금요일에 클럽 갈꺼예요. 간만에 클럽데이에 노는거라규요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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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너굴

2008/07/23 23:42 2008/07/23 23:42

담배 좀 잘 태우세요





아. 이거 누가 만든건지. 웃을 일도 없는 요즘. 간만에 아무 생각없이 꺄륵까륵거렸습니다-



가사보기





원본소스랍니다 ▶ 진중권 MBC 앞 보수 집회와 격돌(풀버젼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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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7/02 13:09 2008/07/02 13:09

Breathe . Something/Stellar Star



 
Flying Lotus _  Breathe . Something/Stellar Star - Los Angeles(2008)



1980년대를 보내온 정서가. 2008년 우리에게. 다시. 새롭게. 말할 수 있는 언어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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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6/15 19:11 2008/06/15 19:11

광야에서

아마도 5-6년전인 것 같아요.

간만에 고등학교 동창과 만나 한적한 공원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.(아. 사실 그런 적은 꽤 많지요.) 그때 우연찮게-오랫동안 애국가에 대한 얘기를 했었습니다. 왜 갑작스레 애국가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당시 내린 나름의 결론(?)은 '광야에서'가 훨씬 더 애국가같다. 였습니다.

촛불집회에 가면 '광야에서'를 쉬이 들을 수 있습니다. 그 친구도 어디에선가 나처럼 촛불을 들고 노래를 따라 부를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.




광야에서 _ 김광석 노래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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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너굴

2008/06/07 01:13 2008/06/07 01:13

April Showers


잔인한 4월을 맞이하고 제정신이 아닌 채 5월마저 모두 보내고 있습니다. 2달동안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지나갔는지. 기억이 끊어졌다 다시 붙은 듯 한 느낌입니다.
 
오른손(네번째손가락)은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무거운 것만 들지 않는다면 큰 무리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. 아버지께서도 이제는 조금씩 돌아다니실 정도로 회복하셨습니다. 물론 일을 하실 순 없지만요. 이렇게 조금씩 모든 것이 회복하고 있는 듯 착각이 듭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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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너굴

2008/05/27 16:05 2008/05/27 16:05

Handelin' Business

그래요. 그녀와 저는 조금 취했어요. 우린 근사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가볍게 와인을 마시며 실없는 농담을 주고 받았지요. 입에서 나오자마자 연기처럼 사라지는 단어들 너머로 조심스레 서로의 시선을 나누며.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. 우리는. 그녀와 저는 길을 걸었어요. 바람은 조금 찼지만 그래서 서로의 몸은 더욱더 가까웠졌고 밤은 좀 더 짙어졌지요. 걸음 뒤로 하나둘씩 상점의 빛들은 잠들어 갔고 사거리 넘어 보이는 시계탑에선 밤 12시를 알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. 하지만 시간이 늦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. 오늘 그녀와 저는 서로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테니. 우리는 길 건너 모퉁이서 피어나오는 연기를 따라 골목 깊이 들어갔어요. Jazz Club Heratik이라는 반쯤 고장난 네온사인이 구석에서 깜빡거리며 눈웃음치고 있었어요. 우리는 한잔 더 마시기로 했어요. 낡은 조명 빛 틈 사이로 뿌연 담배연기가 넘실대는 구석에 자리를 잡고 모히토와 마티니를 시켰지요. 조명이 꺼진 컴컴한 무대에선 이제 막 연주가 시작되려는 듯 서로를 조율하는 악기소리가 새어 나왔어요. 잠깐의 호흡 뒤 조명 하나가 서서히 먼지를 털며 밝아졌고 순간 그녀는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죠. 저는 그녀의 어깨를 살짝 감싸 안았어요. 60년대식 투버튼 수트를 입고 소프트 헷을 가볍게 눌러쓴 한 흑인이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움켜잡고 아직 다 태우지 못한 담배를 질끈 씹어 빤 뒤 길게 뱉어냈어요. 다 타버린 담배를 바닥에 떨구며 흰색 에어포스로 살짝 비벼 끈 뒤 짧고 강렬하게 손을 튕겨 소리를 내며 나지막히 읖조렸어요.

Planet Asia

그가 입을 열자 마법처럼 드럼. 피아노. 베이스가 움틀거리기 시작했어요.



more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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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너굴

2008/02/20 23:55 2008/02/20 23:55



나는 당신을 잘 몰라. 당신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 주변에 참 많은데. 난 당신이 정말 대단한 사람인지 솔직히 모르겠어. 그래. 난 여전히 당신의 음악이 좋다. 라고 말하기보단 잘 모르겠어. 라고 말하는 사람이야. 하지만 기억해. 전부는 아니지만 당신의 몇몇 음악이 나에게 줬던 그 낯선 날선 감흥-등꼴 오싹한 내스티함-신경에서 움틀대는 하이함-심장이 먼저 느끼는 깊은 슬픔을.

won't do 뮤직비디오처럼 당신은 이른 아침 청색빛 하늘에서 내려와 우리네 깊은 밤 축복의 폭죽을 터트리며 다시 그곳으로 올라간거야. 우리가 그렇게 당신을 기억해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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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2/10 13:02 2008/02/10 13:02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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